전혜빈, "연기할 때 무용수처럼 설레…배우 평생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전혜빈이 한층 더 깊어진 분위기를 자랑했다.

전혜빈은 영화 매거진 맥스무비와 진행된 화보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매력과 달리 우수에 찬 눈빛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어렸을 땐 그냥 대본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어렵다. 그래도 경험이 쌓일수록 불안은 덜어지는 것 같다. 일단 부딪혀 본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새 사람이 내 안에 들어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연기할 때는 무대 뒤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무용수처럼 설렘을 느낀다. 연기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스스로 다듬고자 할 뿐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 일을 평생 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전혜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전혜빈은 할 말 다하는 까칠한 여배우 같지만 알고 보면 여린 성격의 소유자인 우연이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배우 전혜빈. 사진 = 맥스무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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