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에디 머피 주연 ‘비버리 힐스 캅4’ 제작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파라마운트가 벨기에의 아딜 엘 아비, 빌알 팔라흐 감독에게 ‘비버리 힐스 캅4의 메가폰을 맡겼다고 14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흥행 마술사’ 제리 브룩하이머는 1984년 ‘비버리 힐스 캅1’, 1987년 ‘비버리 힐스 캅2’에 이어 제작에 참여한다. ‘비버리 힐스 캅3’는 1994년에 개봉했다. 22년 만에 속편 제작이 확정된 셈이다. 세 영화는 모두 7억 3,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두 감독은 ‘블랙’으로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발견상을 수상했다. 라이벌 갱단의 소년과 사랑에 빠진 브뤼셀의 15살 소녀가 사랑과 충성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이야기다. ‘21세기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라는 호평이 잇따랐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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