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텍사스전 4번·지명타자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선발라인업은 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데이비드 프리즈(3루수)-강정호(지명타자)-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쉬 해리슨(2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션 로드리게스(1루수)다.

강정호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게 눈에 띈다. 내셔널리그 팀이 아메리칸리그 팀과 인터리그 원정경기를 치르면 투수가 타격할 수 없다. 때문에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기용,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라인업을 짰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47타수 14안타 타율 0.298 5홈런 14타점 8득점.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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