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탈퇴' 공민지, 심경고백 "팬분들께 죄송…감사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을 탈퇴한 공민지가 심경글을 게재했다.

5일 공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공민지입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 때문에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공민지'로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2NE1'으로 데뷔해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고,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었습니다. 뒤돌아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 사랑의 보답은 더 발전된 모습과 동일하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라고 전했다.

또 공민지는 "저를 걱정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공민지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11년 간 몸담고 2NE1으로 활동해왔다. 여러 기획사에서 연락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공민지는 '빠른 시간 안에 찾아뵙겠다'라며 새로운 활동을 언급했다.

[공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공민지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