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단장이 밝힌 강정호 활용 방안은? "3G 중 2G 선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츠버그 단장이 강정호 복귀 초반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의 스테판 J. 네스빗은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의 강정호와 관련한 멘트를 전했다.

지난해 9월 크리스 코글란의 깊은 슬라이딩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했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익히는 중이다.

강정호는 2일에도 노포크 타이즈와의 트리플A 경기에 대타로 나서 희생 플라이를 때리며 1타점을 올렸다. 트리플A에서의 성적은 32타수 4안타, 타율 .125다. 5월초 메이저리그 복귀가 예상된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후에도 무리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닐 헌팅턴 단장은 "팀이 치르는 3경기 중 2경기에 뛸 듯 하다"면서 "쉬는 날에는 대타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강정호 출전 계획을 드러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정호가 컴백 뒤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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