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신보라, 실연女에 "공개연애 아니니까 괜찮아" 셀프디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과거 공개연애를 언급했다.

29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스테파니의 파트너 신주영을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듀엣 참가자로 스테파니가 출연했고, 정준영은 "스테파니는 과한 무대를 할 거 같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듀엣 카'에 탑승한 스테파니는 "경쟁자 산들과 데프콘은 남자와 할 거 같다"며 걱정했고, 전 남자 친구와 지원한 여성 출연자 신주영을 찾아 듀엣팀을 결성했다.

이에 유세윤은 스테파니에 "신주영 씨는 수식어가 실연녀다"라고 말했고, 스테파니는 "사실 여기 참가자 분들 중 가장 어리다"고 전했다.

또 신주영 출연자는 "전 남자친구랑 추억도 만들고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 같이 지원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졌다"며 전 남자친구에 "너 충분히 잘하니가 기회가 찾아 놀 거라고 믿는다. 나도 열심히 할 테니까 응원해달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신주영은 스테파니와의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반전 있는 섹시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백지영은 신주영에 "너무 잘 한다. 얘 뭐야"고 칭찬했다.

특히 무대를 마친 신주영은 헤어진 남자친구에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외쳐 폭소케 했고, 신보라는 신주영에 "괜찮다. 공개 연애가 아니었으니까 괜찮다"며 셀프 디스 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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