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배트맨 대 슈퍼맨’, 북미서 마블 ‘아이언맨’ 눌렀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의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북미에서 마블의 ‘아이언맨’을 눌렀다.

2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북미에서 3억 1,948만 달러를 벌여들여 2008년 ‘아이언맨’의 3억 1,8440만 달러를 넘어섰다.

만약 ‘배트맨 대 슈퍼맨’이 마블의 영화였다면, 이는 ‘어벤져스’(6억 2,330만 달러)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4억 5,900만 달러) ‘아이언맨3’(4억 900만 달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억 3,310만 달러)에 이은 5번째 흥행기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해외에서 5억 3,210만 달러를 끌어모아 전 세계에서 8억 5,160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달리고 있다. 10억 달러를 돌파할지도 관심거리다.

이 영화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전작 ‘맨 오브 스틸’의 6억 6,800만 달러의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한편 잭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11일부터 영국에서 ‘저스티스 리그’ 파트1를 촬영 중이다. 제작자 데보라 스나이더는 ‘배트맨 대 슈퍼맨’보다 더 밝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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