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화보+] '또 왔다고 전해라~' 한국에 푹 빠진 할리우드 ★들

[마이데일리 = 강지윤 기자]'이제 내한이 트렌드?'

국내 프로그램에서 해외 스타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 금붕어로 깜짝 출연한 코난 오브라이언부터 '무한도전'에 나와 접신을 의심케한 미친 노래 실력을 선보인 잭 블랙, 'SNL'서 김치 따귀를 대차게 날린 클로이 모레츠까지. 쏟아지는 해외 스타들의 내한 러시 속 진짜 '친한 스타'를 모아봤다.

▲'서울 홍보대사' 휴잭맨

'서울 홍보대사'로 10년 전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휴 잭맨이 3월 7일 내한했다. '더 울버린'으로 내한한지 4년만으로 벌써 다섯 번째 내한이다. 특히 휴 잭맨은 딸이 한복을 입고 학교에 가고 아들 방에 태극기가 걸려있음을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 클로이 모레츠, '에릭남에 반해 또 방한?'

클로이 모레츠가 1년 만에 또 한국을 찾았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에릭 남과 클로이 모레츠는 평소에도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에릭남과 클로이 모레츠가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를 관람하는 것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 톰 크루즈, A.K.A '팬서비스 끝판왕'

총 7번 내한한 톰 크루즈는 그야말로 팬 서비스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방문인 작년 7월 30일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레드 카펫에서는 재킷을 벗은 채 일일이 사인을 하고 셀카를 찍는 등 2시간을 꽉 채운 팬 서비스로 '친절한 톰 아저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 미란다 커, '한국과 사랑에 빠진 모델'

일명 '미란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미란다 커도 대표적인 친한 스타이다. 총 6번 한국을 방문한 미란다 커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히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비쳤다.

▲ 브래드피트, '아들 팍스도 데려왔어요'

2011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빵 아저씨' 또한 한국을 꾸준히 찾고 있다. 두 번째 내한을 아들과 함께한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왔을 때 갈비 맛에 빠졌었다. 그래서(한국 갈비 맛을 보여주려고) 아들을 데리고 왔다. 한국 음식이 정말 최고다"라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도 한국에서 맞이했어요'

로다주는 '아이언맨' 월드투어의 시작을 한국으로 잡아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로 한국 영화팬 사랑이 각별하다. 그 사랑에 보답하듯 내한 일정과 생일이 겹친 로다주에 한국 팬들이 성대한 파티를 준비했다. 이 생일파티에서 로다주는 깜찍한 실수를 저질렀는데 한국 팬에 활짝 열린 마음만큼이나 활짝 열린 지퍼가 바로 그것. 할리우드의 팬 서비스가 이런 것일까?

[사진= 마이데일리 DB, SBS 제공, 에릭남 인스타그램 캡처]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