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박나래, 이번엔 잭 블랙이다…변신의 끝 예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중인 박나래가 '잭형' 잭 블랙으로 변신해 분장 개그의 끝판왕을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의 묘약보다 더욱 강렬한 웃음으로 안방 극장 웃음 폭탄을 투척한다.

'인간복사기' 박나래는 '깝스' 코너에서 영화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해 큰 웃음을 선사한 잭 블랙을 완벽 모사한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그가 입었던 푸른색 체육복 복장은 물론, 불룩한 배, 어눌한 한국말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한다. 또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한국 가요를 따라 불러 '음악의 신'을 접신했던 당시 모습까지 재현할 예정이어서 한바탕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이에 맞서 장도연은 스타워즈의 '요다'로 분한다. 나날이 업그레이드된 분장 개그를 선보이며 '여자 사람 친구'의 인기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도연은 이날 방송에서 역시, 망가짐을 불사한 분장 개그로 명실상부 '대세' 개그우먼의 명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 '오지라퍼' 이국주, 이상준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넌 대답만 하면 돼' 라는 뜻의 신조어)에 대처하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남녀의 입장 차이를 대변하는 이국주와 이상준의 속시원한 코멘트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7시40분 방송된다.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tv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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