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다나카 "개막전 복귀? 알 수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개막전서 마운드에 오르는 건 알 수 없다."

지난해 10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뒤 재활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MLB.com은 13일(한국시각) 다나카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나카는 최근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

다나카는 MLB.com에 "몸 상태는 좋다. 더 이상 통증은 없다"라면서도 "개막전 등판 여부는 쉽게 말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다나카는 "정규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재활 페이스를 소개했다.

다나카는 2014년 7년 1억5500만달러 계약을 맺고 양키스에 입성했다. 그러나 두 시즌을 소화하면서 항상 팔꿈치 통증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양키스는 주사 치료를 했으나 차도를 보이지 않자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다나카의 올 시즌 복귀 시기는 스프링캠프가 정식으로 시작된 뒤 재활 페이스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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