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금메달' 허영지, 몸무게 공개에 울컥 "열심히 살 뺄 것"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본분금메달'의 촬영 중 여자 아이돌들의 몸무게가 공개되면서 허영지가 울컥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KBS 2TV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본분금메달' 녹화에서 허영지가 연출을 담당한 최승희 PD를 향해 절절한 하소연을 담아 다이어트 중임을 공개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분금메달'은 상식테스트, 섹시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여자 아이돌을 통해 반전 속내를 들여다보는 설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또한, 미션 중에 공개된 몸무게와 실제 몸무게가 얼마나 다른지를 측정해 보는 코너가 숨겨 있어 여자 아이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트와이스 정연, 다현과 EXID 하니, 솔지 등 여자 아이돌의 실제 몸무게가 모두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허영지는 개인 발언 시간에 손을 번쩍 들고 속에 쌓아두었던 하소연을 쏟아내 김구라-전현무-김준현 3MC의 격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소 상기된 얼굴의 허영지는 "최 PD님께 할 말이 있다"며 "저는 솔로 데뷔한 지 얼마 안됐다. 그래서 지금은 야채만 먹고 있다. 더 열심히 살을 빼겠다"고 말하며 담당 피디를 향한 분노를 불태웠다는 후문.

과연, '본분금메달'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이날의 숨은 미션은 무엇이었을지 또한, 여자 아이돌 몸무게의 진실은 무엇일지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허영지.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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