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최선의 선택은 손흥민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출전한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전에 대해 영국 현지언론이 혹평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열린 WBA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후반 20분 라멜라 대신 교체 투입되어 25분 가량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소속팀 토트넘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HITC는 7일 '토트넘이 WBA전을 통해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하며 손흥민의 교체 출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에릭센으로 인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라멜라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한다. WBA전에서 라멜라가 선택받았지만 임팩트가 적었다. 손흥민은 최근 교체 투입되는 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직 토트넘은 윙어에서 첫번째 선택이 없는 상황'이라며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을 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반면 교체 투입되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인다. 라멜라가 올시즌 발전하고 있지만 토트넘의 최상의 선택은 라멜라 대신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현지언론들은 손흥민의 WBA전 활약을 낮게 평가했다. HITC 역시 손흥민의 WBA전 활약에 대해 팀내 최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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