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WBA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와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WBA와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무패행진을 14경기로 늘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이 전반 15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알더베이럴트의 롱패스를 쇄도하던 알리가 논스톱 슈팅으로 차 넣었다.

그러나 WBA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9분 플레쳐의 크로스를 맥클린이 헤딩으로 꽂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후반 20분 라멜라 대신 손흥민을 내보냈다. 그러나 WBA의 수비에 막힌 토트넘은 추가골에 실패했고 경기는 더 이상 득점 없이 1-1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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