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박나래 이탈리아에서 잘 먹힐 것" 정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국에서 통할 외모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해 '허세 때문에 빚까지 지고 사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 대해서 로망이 좀 있다. 이탈리아에서 '예쁘다'는 소리 못 들으면 나가 죽어야 한다고 하던데 진짜냐?"는 박나래의 물음에 "가면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을 거다"라는 만족할만한 답을 내놨다.

이에 들뜬 박나래는 "그러면 이탈리아에서 나 같은 스타일이 좀 먹히냐?"고 재차 물었고, 알베르토는 "지나가면 그냥 얘기한다. '챠오벨라', '아벨라', '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평소보다 성의가 없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박나래는 이에 동감했다. 그러자 알베르토는 "잘 먹힐 거 같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나카모토 유타(일본),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복 위살봇(캄보디아)가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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