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LPGA에 챔피언스트로피 첫 날 우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팀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팀에 첫 날 우세했다.

LPGA 팀은 27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파72, 6232야드)에서 열린 2015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총상금 10억원) 첫 날 포볼에서 3승1무2패로 우세했다. LPGA 팀의 승점은 4점, KLPGA 팀의 승점은 1점이다.

이 대회는 LPGA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과 KLPGA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의 친선대회. 첫 날에는 포볼 6경기, 둘째날 포섬 6경기, 셋째 날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승리 시 승점 3점, 무승부 시 승점 1점을 매기고, 합계 점수로 최종승자를 가린다.

LPGA는 첫 경기서 박희영과 장하나가 KLPGA의 배선우-김보경에게 승리했다. LPGA는 이미림-이미향이 박결-김민선에게도 승리했다. KLPGA는 김해림-서연정이 이일희-신지은조에게 1홀 차로 이기면서 반격했다.

그러자 LPGA는 백규정과 김효주가 이정민과 김지현에게 승리했고, KLPGA는 박성현과 안신애가 최운정과 김세영에게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서는 LPGA 박인비와 유소연, KLPGA 조윤지와 고진영조가 무승부를 거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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