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애리조나 교육리그 종료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9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33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린 교육리그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교육리그에는 총 1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교육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의 육성과 함께 선진야구 경험 및 기량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애리조나 교육리그에는 메이저리그 소속 10개팀이 참가했고,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와 연합팀을 구성해 총 17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익혔다.

김무관 코치는 "다수의 실전 경기를 치르며 선수단 모두가 기본기와 파워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렇기에 부족했던 기본기와 파워를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춰 많은 양의 반복훈련을 진행했다"며 "선수들이 이번 교육리그에서 체험하고 연습한 것들을 한국에서도 잊지 않고 지속한다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리그 참가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4일부터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사진=SK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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