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김산호, 김현숙에 이승준 향한 마음 접을 것 요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산호(김산호)가 이영애(김현숙)에게 포기를 요구했다.

5일 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4')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영애는 술을 많이 마신 후 김산호(김산호)를 다시 만났다. 산호는 영애에게 "이쯤에서 그 사람과 끝내라. 듣고 싶지 않아도 해야겠다. 어쩔 수 없이 보내줘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너 다시 보내고 행복해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아파하는 것만 봤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너야 말로 그만하라"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산호의 곁을 떠났다. 엘레베이터의 문은 영애의 마음처럼 굳게 닫혔다.

한편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시즌14에서는 이영애가 창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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