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TV연예' 前여친 측 "김현중에 아이 보낼 의향 1%도 없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 씨측이 아이를 그에게 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고현준은 김현중과 최 씨의 16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 3차 변론준비기일을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씨 측 변호인은 "임신과 유산, 중절을 여러 번 겪었다면서 왜 출산을 했냐?"는 고현준의 물음에 "이번 아이가 여자로서 마지막 아이일 수 있다"고 답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이어 "전치태반 현상까지 일어날 정도로 상당히 안 좋았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것도 맞다"고 밝혔다.

그러자 고현준은 "아이를 김현중에게 보낼 의향이 있냐?"고 물었지만, 최 씨 측 변호인은 "단 1%도 없다"고 딱 잘라 답했다.

이 소송이 끝까지 가게 되면 김현중과 최 씨 둘 중 한 사람은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 이에 이들의 끝나지 않는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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