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박신혜, MTV 인터뷰에서 이종석과 교제 부인"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박신혜가 이종석과의 스캔들을 부인했다고 대만 매체가 전했다.

박신혜가 최근 대만 MTV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종석과의 스캔들에 관해 간접 질문을 받았으며 이에 부인하는 뜻을 전했다고 대만 둥썬신문(東森新聞),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 등이 2일, 3일 보도했다.

박신혜는 최근 대만 MTV 프로그램 '아애우상(我愛偶像)'의 MC인 우젠헝(吳建恒)과 짧은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매년 일로 바쁘지만 한해에 한번쯤은 배낭여행을 다녀왔었다"고 밝히면서 "현재 이탈리아, 스위스로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MC는 '좋은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을 질문했으며 "앞으로 나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현재는 아직 이러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서 박신혜가 '교제 스캔들을 부인했다'고 대만 매체들이 전했다.

박신혜는 여행 계획 관련해 "여행 도중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해도 상관없다. 변장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박신혜는 이번 인터뷰에서 '눈쌍커플'을 자신이 가장 아끼는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취재한 MC 우젠헝은 "직접 쳐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빛이 매혹적이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신혜는 '상속자들'과 '피노키오'로 대만 현지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 박신혜가 인터뷰에 응한 MTV의 '아애우상'은 이 방송사 대표 프로그램. 박신혜 단독인터뷰 코너는 3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박신혜와 MC 우젠헝. 사진 = 대만 MTV '아애우상']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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