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VS이연걸 '포비든킹덤', 10일 리마스터링 개봉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연걸과 성룡이 만나 화제가 된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가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포비든 킹덤'은 쿵푸 매니아인 평범한 미국 고등학생 제이슨이 차이나타운에서 발견한 신물인 여의봉이 이끄는 금지된 왕국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제작기간 4년, 총 7,000만 달러가 투입된 블록버스터여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영화 '라이온킹'과 '스튜어트 리틀'의 연출을 맡았던 롭 민코프 감독과 '킬빌', '매트릭스', '와호장룡' 등 둘째가라면 서러운 액션영화들의 무술을 연출한 홍콩의 대표적인 무술감독 원화평이 기획을 맡아 성룡과 이연걸의 액션 장면을 지도했다고 알려졌다.

무술 연기 경력만해도 성룡, 이연걸 둘이 합쳐 70년이나 되는 무술 연기의 거장인 두 배우가 성룡은 취권의 달인, 이연걸은 절도 있는 쿵후 고수로 서로 다른 컨셉으로 무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현란한 액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는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포비든 킹덤' 포스터. 사진 = 조이앤클래식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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