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퇴장' 리버풀, 홈에서 웨스트햄에 0-3 대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안방에서 웨스트햄에 대패하며 망신을 당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서 벌어진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웨스트햄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웨스트햄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파예의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크레스웰의 슈팅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란시니의 발에 걸리면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웨스트햄은 전반 29분 노블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리버풀은 공격을 강화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전반은 웨스트햄이 2-0 앞선 채 끝났다.

설상가상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경고를 받았던 쿠티뉴가 후반 7분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웨스트햄도 후반 33분 노블이 퇴장 당하며 수적 균형이 다시 맞았다.

그러나 추가골은 웨스트햄서 또 다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사코가 쐐기골로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0-3 완패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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