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볼넷·2삼진' 이대호, 7회 대주자로 교체…타율 0.31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7회 대주자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322타수 100안타, 타율 0.311가 됐다.

0-0이던 1회말 2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 니혼햄 선발투수 오오타니 쇼헤이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 0-1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S서 3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

2-2 동점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3B1S서 5구 볼을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전안타로 2루에 진루한 이대호는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로 교체됐다. 게이조는 이마미야 겐타의 2타점 좌전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7-2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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