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1차선발전서 한국신기록 수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문용, www.wssakorea.or.kr)는 지난달 7월 2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다고 4일 밝혔다.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지난 2014-15시즌 지역예선전 입상자들이 초청되는 초청전으로 마련됐다. 오전에 열렸던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대회 입상자들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출전해 기량을 한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3-3-3, 3-6-3 종목과 여자부 3-3-3, 3-6-3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이 갱신됐다. 남자부 3-3-3에서 우승한 최현종(만12세, 경북 도평초)은 1,428초를, 남자부 3-6-3에서 우승한 정재호(만13세, 대전 탄방중)는 1.999초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여자부 3-3-3의 우승자 김시은(만12세, 서울 잠신초)과 여자부 3-6-3의 우승자 김시은(만12세, 서울 잠신초)도 각각 1.651초, 2.134초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오는 29일 대전 갈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두 번째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대회 및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 소울코리아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의 공식후원사인 스피드스택스코리아로부터 2천여만 원을 후원 받아 오는 11월 6일 ~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 대회는 2015년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생활체육활성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달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전라지역에서 총 3회에 걸쳐 전국 대회로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청소년, 일반인 등 전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스포츠스태킹 축제로서 경품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전에서 열리는 두 번째 2015 전국 생활체육 스포츠스태킹대회 및 대회 참가 신청에 대한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portstacking.co.kr)와 스피드스택스코리아(www.speeddtacks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체육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스포츠스태킹은 지난 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안양과천, 포천, 수원, 경남밀양교육청 등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채택됐다. 전국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2014년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했으며, 2015년에도 서울시를 비롯 전국에서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스포츠스태킹. 사진 =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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