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3G만에 선발라인업 복귀…1번·중견수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민병헌이 3경기만에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두산 민병헌은 지난달 29일 잠실 한화전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어깨 타박상을 입었다. 30일 경기에 출전했으나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31일 잠실 삼성전, 1일 잠실 삼성전서 결장했다. 김태형 감독은 민병헌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2일 잠실 삼성전 선발라인업에 민병헌을 집어넣었다. 1번 중견수. 3경기만의 선발라인업 복귀.

민병헌이 선발라인업에 돌아오면서 박건우가 벤치로 물러났다. 우익수에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국해성이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8번. 또한, 주전 유격수 김재호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허경민이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포수 양의지는 6번타자로 선발 복귀. 이날 1군에 돌아온 홍성흔은 일단 대타로 대기한다.

두산은 2일 잠실 삼성전서 민병헌(중견수)-허경민(유격수)-김현수(좌익수)-데이빈슨 로메로(지명타자)-오재원(2루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국해성(우익수)-최주환(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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