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퀴큰론스 2R 8언더파 공동 5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상위권을 유지했다.

우즈는 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 로버트 르렌트 존스 골프장(파71, 7385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의 우즈는 김민휘,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우즈가 부활하는 것일까.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서 컷 오프만 3차례 당했던 우즈가 이번 대회서 힘을 내고 있다. 1라운드서 3타를 줄였던 우즈는 2라운드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4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5번홀과 18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이시카와 료(일본)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키 파울러(미국), 케빈 체펠(미국)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최경주(SK텔레콤), 존 허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노승열(나이키골프), 박성준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간신히 컷 통과했다. 그러나 군 입대를 앞둔 배상문(캘러웨이)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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