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장원삼 통산 1000K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장원삼의 통산 1000탈삼진을 축하한다."

삼성이 31일 잠실 두산전서 11-4로 완승했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고수했다. 역대 팀 최초로 2300승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장원삼은 5월 21일 잠실 두산전(6⅔이닝 무실점) 이후 8경기만에 퀄리티스타트(7이닝 1실점)를 작성하면서 선발승을 따냈다. 개인통산 1000탈삼진도 기록했다.

타선은 17안타 11득점과 동시에 선발전원안타를 작성했다. 9회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극적으로 달성. 시즌 11번째 기록으로 1994년 LG(10회)에 이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선발전원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의 통산 1000탈삼진을 축하한다. 정말 잘 막아줬다. 타자들이 잘 해줬는데 특히 이흥련이 하위타선에서 잘 이어주면서 타선 폭발의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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