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이부전 3삼진 침묵…타율 0.31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313타수 98안타, 타율 0.313가 됐다. 29일 라쿠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세이부 선발투수 도가메 겐을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루킹 삼진을 당했다. 2-1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접전 끝 7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역시 3-2로 앞선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마스다 다츠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4-2로 이겼다. 57승29패3무로 센트럴리그 선두를 지켰다. 세이부는 44승46패5무로 센트럴리그 3위.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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