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배상문 전역 후 1년간 출전자격 보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협회)가 배상문에게 군 복무 후 1년간 PGA 투어 대회 참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각) "PGA가 병역을 이행해야 하는 선수들에 대한 출전권을 1년간 보장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배상문 케이스 이전까진 이런 케이스가 없었는데, 이번 배상문의 군 복무를 계기로 군 복무 선수의 PGA 출전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배상문은 2016-2017시즌까지 PGA 투어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올 가을 곧 군 복무를 시작하는 배상문은 2017년 8~9월경에 전역한다. 그러나 PGA의 출전권 1년 보장으로 배상문은 2017-2018시즌에도 정상적으로 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일단 9월 27일에 끝나는 2014-2015시즌까지는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결국 10월경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배상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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