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만의 안타… 1안타 1타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3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만에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30에서 .231로 조금 높였다.

출발은 완벽했다. 추신수는 팀이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와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89마일짜리 싱커를 때려 오른쪽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 사이 미치 모어랜드가 홈을 밟았다. 시즌 46번째 타점.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은 포수 땅볼,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2회에만 대거 11실점하는 등 5-21로 대패했다.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47승 52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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