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유이·박형식-임지연, 해피엔딩으로 종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상류사회'가 성준-유이, 박형식-임지연 커플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마지막회에서 장윤하(유이)는 최준기(성준)과 다시 사랑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유창수(박형식)는 어머니에게 이지이(임지연)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집안도 이들의 결혼을 반대하지 않았다. 유창수가 이지이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이지이는 이를 받아 들였다.

이후 시간이 흘러 유창수와 이지이, 장윤하와 최준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 임신을 해 배가 부른 이지이는 장윤하에게 결혼을 안 하냐고 물었고, 장윤하는 최준기를 바라보며 "난 평생 결혼을 못할 것 같아.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프러포즈를 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최준기는 결혼반지를 내밀었다. "사랑해. 결혼해 줄래?"라는 말도 덧붙였다. 네 커플은 각기 자신들의 사랑을 찾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상류사회' 후속으로 김희애, 김민종 주연의 '미세스 캅'이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