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화, 한국연극배우협회 제11대 신임 이사장 선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일화가 한국연극배우협회 제11대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21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측은 "연극배우들의 친목과 화합, 처우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사)한국연극배우협회에서는 제11대 신임 이사장으로 최일화 후보가 당선돼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연극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 스크린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KBS 1TV '징비록', KBS 1TV '가족을 지켜라'에 출연중이다.

22일 오후 6시 서울 빅토리아호텔 신관 9층 하늘정원에서 취임식이 진행된다. 이번 취임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이 참석하며 이정옥 후원회장을 주축으로 후원회를 조직해 연극계 발전에 도움이 후원금 및 장학금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연극인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 진행된다. 또 영국황실 및 미국 오바마 대통령 집무실, UN사무총장 집무실에도 그림이 소장돼 있는 이성근 화백이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 재능기부를 통해 내놓을 예정이다.

미쉘 갤러리 권보경 관장이 소장중인 그림들을 기부했고 카타나골프 김홍득 회장도 소장 가치가 있는 골프클럽을 기부해 어려운 연극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로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는 1991년 임의 단체인 한국연극배우협회로 창립하여 2000년 문화광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연극배우협회의 허가승인을 받아 현재 1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극배우들의 처우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며 배우들 간의 교류를 통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 공연 및 교류 사업을 전개하여 문화예술 보급과 국민정서 함양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배우 최일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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