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문호, 7월 첫째 주 최고 수비 선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문호(롯데 자이언츠)의 호수비가 7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7월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2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 경기에서 나온 김문호의 호수비가 네티즌 511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1-1 팽팽한 동점 상황이 이어지고 있던 4회말, 김문호는 NC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잡아냈다.

2위는 393표를 얻은 LG 이진영의 추가 실점을 막는 홈보살이 선정됐다. 지난 5일 대구 경기에서 이진영은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의 뜬공을 잡아 곧바로 포수에게 송구, 태그업을 시도한 3루 주자 구자욱을 홈에서 아웃 시켰다.

이어 삼성 백상원의 360도 회전 수비가 3위(328표)에 올랐다. 3회초 무사 상황에서 백상원은 LG 채은성의 빠른 타구를 날렵하게 잡아낸 후, 1루로 송구해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다음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에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롯데 김문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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