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서지석이 수구 선수 출신 소지섭의 '우리동네 예체능' 합류를 극구 반대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아홉 번째 도전 종목인 수영 편이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정형돈이 "우리만으론 불안하다"고 토로하자 소지섭을 언급했다. 그러자 서지석은 "개인적으로 소지섭은 좀 반대다. 나와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서지석은 이어 "소지섭과 같은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서지석 왔다'고 하니 다들 소지섭이 왔다고 그렇게 좋아하더라. 그런데 내가 나가니까 많이 실망들 하더라.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우리동네 수영단 멤버는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정형돈, 배우 서지석, 성훈, 힙합그룹 지누션 션,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이다.

특히 성훈은 이날 방송된 수영 오디션에서 연예계 수영 강자 배우 이재윤, 최필립, 강지섭, 이이경, 가수 김형중, KBS 아나운서 한석준,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셔누, 방송인 샘해밍턴, 로빈을 물리치고 우리동네 수영단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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