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부터 '바람났어'까지…'무도' 가요제 최고의 곡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2015 가요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역대 최고의 가요제 노래를 투표 중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07 '강변북로 가요제', 2009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총 29곡 중 네티즌들을 상대로 최고의 노래 투표를 시작했다.

후보로는 2007 '강변북로 가요제'에선 유재석 '삼바의 매력', 박명수 'I Love You', 정준하 'My Way', 정형돈 '이러고 있다', 하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노홍철 '소녀' 등이다.

2009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선 퓨처라이거 'Let's Dance', 명카드라이브 '냉면', 애프터쉐이빙 '영계백숙', 삼자돼면 '바베큐', 돌브레인 '더위 먹은 갈매기', 안편한 사람들 '난 멋있어', 카리스마 '세뇨리따' 등이다.

2011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선 처진달팽이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대로', GG '바람났어', 스윗 콧소로우 '정주나요', 파리돼지앵 '순정마초', 센치한하하 '죽을래 사귈래', '찹살떡', 철싸 '흔들어주세요', 바닷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등이다.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선 하우두유둘 'Please Don't Go My Girl', 병살 '사라질 것들', 형용돈죵 '해볼라고', 세븐티핑거즈 '슈퍼잡초맨', 장미하관 '오빠라고 불러다오', G.A.B 'G.A.B',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 등이다. 다만 당시 표절 논란이 불거졌던 박명수, 프라이머리의 'I Got C'는 제외됐다.

올해로 5회 째인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가수 박진영, 윤상, 지드래곤, 태양, 아이유, 자이언티, 밴드 혁오 등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제작진은 장소 물색 및 개최 시기 조율 중이다.

[사진 =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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