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송재림♥김소은, 가상결혼 종료 '마지막 녹화서 눈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배우 송재림, 김소은의 가상 결혼 생활이 종료된다.

최근 녹화에서 두 사람은 집 마당 평상에서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추억이 가득한 사진 앨범과 미션카드가 담긴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미션카드를 먼저 확인한 송재림은 궁금해 하는 김소은을 위해 직접 읽어줬다. 가상결혼 종료를 알리는 미션카드를 읽던 송재림은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고, 덩달아 김소은도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겨우 눈물을 그치고 마음을 진정시킨 두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텃밭 상추를 뜯어 바비큐를 먹기로 했다. 숯불구이 삼겹살에 텃밭 상추, 좋아하는 기름장까지 완벽하게 차려진 밥상. 두 사람은 언제 울었냐는 듯 고기를 먹기 시작하고, 이에 김소은은 "너무 슬픈데, 맛있다"는 웃기면서도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첫 만남 때 마셨던 도라지주를 마시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한 두 사람. 문득 송재림은 이제 서로 뭐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별 이야기는 13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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