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LG 떠나 오리온스 유니폼 입는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타짜' 문태종(40)을 잡았다.

오리온스는 28일 "문태종을 영입, 2015-2016 시즌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라고 밝혔다.

문태종은 창원 LG와 FA 계약을 맺은 뒤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는다.

2010 시즌 혼혈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된 문태종은 2013년 5월 창원LG로 이적했다. KBL에서 총 5시즌 동안 평균 14.8점 4.6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특히 경기당 1.7개의 3점 슛을 터뜨리며 ‘해결사’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해에는 국가대표팀의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편 문태종은 6월서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문태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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