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문상철, 잠실서 데뷔 첫 홈런포 작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 내야수 문상철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문상철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아웃 주자 없을 때 등장한 문상철은 우규민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잠실구장에서 기록한 것이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들어온 118km 커브를 받아 쳤다. 비거리는 115m.

문상철은 지난 8일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나 하루 만인 9일 말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22일 수원 한화전부터 다시 1군에 등록되면서 기회를 얻고 있다.

[문상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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