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나한, 시즌 첫 4번타자 출격…이병규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35)이 올해 처음으로 4번타자로 기용된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5차전에서 한나한을 4번타자 1루수로 기용한다.

한나한은 전날(26일) KT전에서 3번타자로 기용됐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이병규(7번)가 등의 담 증세로 인해 휴식을 취하기로 하면서 한나한이 4번 자리에 들어간다. 대신 3번에는 박용택이 들어선다.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 리그 데뷔전을 치른 한나한은 올해 16경기에 나와 타율 .360 2홈런 11타점으로 꾸준한 타격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LG는 오지환-황목치승-박용택-한나한-채은성-양석환-나성용-최경철-문선재로 이어지는 타순에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내세운다. 상대 KT 선발은 좌완 정성곤.

[한나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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