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 일깨우는 '약장수', 어버이날 맞아 장기상영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휴먼 감동 영화 '약장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장기상영에 들어간다.

6일 '약장수'(감독 조치언 제작 26컴퍼니 배급 대명문화공장) 측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장기상영을 확정, 상영관을 확대했다.

이에 서울 지역에서는 아리랑씨네센터, 인천 지역에서는 영화공간 주안·강화시네마, 강원지역에서는 비발디아트홀·홍천시네마·화천 산천어시네마, 전북지역에서는 장수 한누리시네마·임실 작은별영화관·부안 마실영화관·무주 산골영화관에서 '약장수'를 볼 수 있다.

이런 장기상영 확정 소식에는 '약장수'가 전하는 특별한 효도 비결도 한몫하고 있다. 작지만 소소한 일상인 함께 식사하기, 함께 대화하기 등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과 집으로 돌아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아들로서, 딸로서 끝까지 지켜보는 것 등이 효도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한편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김인권, 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약장수' 포스터. 사진 = 대명문화공장,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