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연속안타’ 이대호, 세이부전 타수 안타…타율 .214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야후오크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에서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대호는 상대 선발 노가미 료마의 2구를 받아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노가미 료마의 3구 바깥쪽 변화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날 팀은 2-0으로 앞서다 6회와 7회 연속해서 2점씩 내주며 2-4 역전패를 당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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