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왕' 오리온스 이현민, 26일 백년가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오리온스 가드 이현민이 ‘품절남’이 된다.

이현민은 26일 서울 역삼동 웨딩홀 ‘더 라움’’에서 신부 김원선(27)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LG 하우시스 마케팅팀의 대리로 근무하고 있는 김 씨는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지난 시즌 경기당 5.3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첫 어시스트왕에 등극, 맹활약을 펼친 이현민은 시즌 중에 “예비신부가 우승반지를 끼워 달라고 했다. 꼭 끼워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이루지 못해 아쉬운 그는 “새 시즌에는 꼭 우승반지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신랑으로서의 남다른 각오가 남다르다.

이현민은 미국 라스 베가스로의 신혼여행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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