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Run'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승마 축제 개최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제 93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승마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마사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가 주관하는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가족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 축제인 만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정부부처는 물론 축제 장소 '렛츠런파크 서울' 소재지인 과천시와 경기도, '렛츠런파크 영천'이 들어설 경상북도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의사를 밝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승마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어린이 승마 축제'에는 제주도를 포함 14개 시도 239명의 역대 최다 출전 선수 중, 지난 3월 27일 제주지역(렛츠런팜 제주/제주목장)과 3월 29일 내륙지역(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 예선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이 각 종목별로 자웅을 겨루는 '유소년 승마대회' 본선경기를 비롯해 각종 기념공연과 말운동회, 다양한 상설이벤트와 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어린이날을 모토로 기획된 축제인 만큼 어린이들이 말과 함께 교감을 나누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유소년 승마대회 참관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유소년 층의 승마 활성화는 물론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승마가 전국소년체전의 정식 종목 채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부대행사로 기획된 어린이 동요제 및 사생대회, 가족장기자랑 등은 오는 5월 1일까지 일반 참가자들의 사전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즐거움이 달리는 어린이 승마 축제'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ponyletsru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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