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펜보강, 심창민·김현우 1군 등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불펜을 보강했다.

삼성은 21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사이드암 심창민과 우완 정통파 김현우를 1군에 등록했다. 두 사람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박근홍, 안지만, 임창용으로 이어지는 불펜 필승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창민은 지난해 5승2패 8홀드 평균자책점 6.81로 부진했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상태가 약간 좋지 않아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심창민은 리드하는 경기서 안지만이 등판하기 직전에 나설 전망.

김현우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허리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 지난해 기록은 29경기 등판, 1승1홀드 평균자책점 2.32. 삼성은 그가 안지만의 뒤를 잇는 우완 정통파 셋업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심창민(위), 김현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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