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학민 PD가 독일 출신 다니엘과 미국 출신 마크의 유머 대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세 번째 여행지로 네팔 여행을 다녀 온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팀의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진행됐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재미없는 멤버라는 오명을 얻은 다니엘. 이날 간담회 중 김학민 PD는 이 사실을 언급하며 "신규 멤버들이 함께 하면서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은 다니엘과 마크의 노잼('재미없음'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 대결이었다. 누가 승리할 지가 네팔 편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PD는 "새로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면서 걱정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다들 친하게 지내서 좋았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덧붙였다.

'내친구집' 멤버들은 중국 장위안의 집, 벨기에 줄리안의 집에 이어 수잔의 집으로 세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멤버들은 지난달 말 출국해 네팔의 수도이자 수잔의 고향인 카트만두를 비롯해 네팔 최고의 휴양지 포카라, 코다리 등에 방문해 생동감 넘치는 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길에는 수잔(네팔)을 포함해 장위안(중국), 유세윤(한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다니엘 린데만(독일), 제임스 후퍼(영국), 마크 테토(미국) 등 총 7명이 함께 했다. 네팔 편은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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