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 조인식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프전문채널 JTBC GOLF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관에서 (주)씨피에프 루마코리아(대표 김우화),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와 함께 ‘제 19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메인 스폰서인 (주)씨피에프 루마코리아의 김승양 전무이사, (사)한국프로골프협회 문춘복 시니어지회장, KPGA 챔피언스 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 GOLF 정경문 대표이사 등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남자 프로 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기원했다.

JTBC GOLF의 정경문 대표이사는 “골프 전설들의 투혼은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뜨거운 열정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며 “챔피언스 투어를 향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시니어 골퍼들의 멋진 활약상을 생생히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또 (주)씨피에프 루마코리아의 김승양 전무이사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KPGA 챔피언스 투어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에 KPGA 문춘복 시니어지회장은 “한국 남자 프로 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파트너와 또 한 번 손을 잡게 돼 든든하다”면서, “19년을 맞이한 역사 깊은 대회에 베테랑의 노련미가 빛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세지를 남겼다.

‘제 19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용인시의 태광 컨트리 클럽에서 총상금 2억 원 규모로 열린다. JTBC GOLF는 본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챔피언스 투어는 시니어 대회의 경우 만 50세 이상, 그랜드 시니어 대회는 만 60세 이상의 골퍼들에게 대회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루마썬팅배 시니어 대회 조인식. 사진 = JTBC 골프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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