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맥라렌, 영화 ‘원더우먼’ 감독직 하차

[마이데일리 = 곽명동기자]미셸 맥라렌이 영화 ‘원더우먼’ 감독직에서 하차했다.

14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셸 맥라렌 감독과 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의견 차이를 보이며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미셸 맥라렌은 ‘왕좌의 게임’ 등 인기 TV 시리즈를 연출한 여성 감독이다. 워너브러더스는 미셸 맥라렌 외에도 제니퍼 켄트, 레스리 린타 글래터 등 여성 감독들과 접촉하다 지난해 11월 미셸 맥라렌을 최종 낙점했다. 그러나 미셸 맥라렌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 워너브러더스와 의견 차이로 결국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미셸 맥라렌 감독의 하차로 ‘원더우먼’이 예정대로 2017년 개봉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 ‘원더우먼’은 TV 시리즈로 과거 인기를 모았던 원더우먼을 주인공으로 삼은 블록버스터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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