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2AM, 2450일인 지금도 현재 진행형"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조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그룹 2AM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권은 26일 자신의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지금 나의 모든 감정들, 지난시간들 그리고 현재. 2AM. 2450일인 지금도 현재 진행형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2AM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조권은 2AM 공식 팬카페에 자신의 신경을 담은 긴 편지글도 올린 상태다.

2AM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조권은 JYP에서 향후 활동을 이어가고, 계약만료까지 수개월이 남은 창민은 현재 몸 담고 있는 JYP,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할 전망이다.

향후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는 임슬옹은 싸이더스HQ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수로서 2AM으로서 활동 가능성 또한 열어 둔 상태다. 정진운은 현재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논의 중이다. 정진운은 가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JYP 관계자는 "2AM의 해체는 아니다"라며 "각자 활동을 하면서도 2AM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7월 '이 노래'로 데뷔한 2AM은 전무후무한 발라드 그룹으로 명성을 떨쳤다.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정규앨범 '렛츠 토크'(Let's Talk)의 '나타나 주라'로 활동했다.

[조권(위)와, 그가 올린 2AM 사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권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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