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스플릿 스쿼드 경기 1승 1패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팀을 2개로 나눠 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팀을 2개로 나눠 스플릿 스쿼드로 시범경기를 가졌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로모돔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11-3으로 승리했다. 반면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4-6으로 패했다.

텍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잭 그레인키가 나섰다. 그레인키는 4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연타석 홈런을 때렸으며 저스틴 터너도 홈런에 가세했다. 장단 17안타로 11득점하며 완승했다.

콜로라도와의 경기에는 투수들이 짧은 이닝을 나눠 던졌다. 선발로 나선 채드 고딘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 한 가운데 이후 5명의 투수가 더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는 11안타를 때렸지만 4점에 그치며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다. 안드레 이디어는 홈런을 터뜨렸다. 후안 유리베는 3타수 3안타.

한편,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가벼운 어깨 통증으로 인해 등판이 취소됐다.

[잭 그레인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