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최승준 4번' 한화-LG 연습경기 라인업 공개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화와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번 전지훈련서 양 팀의 맞대결은 처음. 한화는 9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 5패, LG는 8경기에서 2승 5패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화는 장운호(중견수)-권용관(유격수)-황선일(우익수)-최진행(지명타자)-송광민(좌익수)-김회성(3루수)-지성준(포수)-추승우(1루수)-이창열(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LG는 김용의(중견수)-문선재(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최승준(1루수)-정의윤(우익수)-박지규(2루수)-박용근(유격수)-최경철(포수)-백창수(3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유경국이다.

문제는 현장에 내리는 비.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린 팀들은 예상치 못한 비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이미 연습경기가 수 차례 취소되면서 실전감각 끌어올리기에 애를 먹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인 2일 같은 장소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추가 훈련에 포함된 선수들을 제외한 본진은 3일 귀국한다.

[최진행이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 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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