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선암여고탐정단' 16회→14회 조정, 완성도 위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유정환)이 1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6일 오전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당초 16부작으로 예정됐던 '선암여고 탐정단'이 2회 줄어든 14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완성도를 위해 2회를 줄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시즌2 제작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시즌2 제작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오고 있다.

배우 진지희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를 비롯해, 배우 스테파니리, 강민아, 이민지 등의 신선한 출연진이 눈길을 끌었지만, 4일 방송분이 0.995%(닐슨코리아 집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하는 등 아쉬운 시청률에 그치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 포스터. 사진 =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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